동구지역 소년소녀가장 27명이 20일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를 견학했다. 사랑의 열매,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현대중공업과 함께 마련한 이번 견학은 27명의 소년소녀가장들이 조선소, 자동차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참여한 아이들은 "차와 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평소 궁금했는데 오늘 그 과정을 보게 돼서 너무 신기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공장 견학 중 사랑의 열매,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조선소와 자동차 생산현장을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자부심을 느끼고 꿈과 희망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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