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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 전교조위원장 교육양극화 해소 방안 '시급'
 
권승혁기자   기사입력  2007/09/13 [20:36]
▲ 울산을 방문한 전교조 정진화 위원장이 13일 울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김미선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진화 위원장은 13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한  '농어촌교육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또한 "교원평가 문제는 충분한 사회적인 공론화를 거쳐 결정돼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농어촌 지역은 경제적 빈곤과 더불어 열악한 교육 여건이 이농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며 "농어촌교육특별법을 제정해 재정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성과 소규모 농어촌학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특성화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제적 ·교육적 빈곤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평가와 관련 정진화 위원장은 "교원평가 반대를 위해 교사들이 연가투쟁 등의 실력행사 를 하기보다는 공개적인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의지를 관철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최근 울산지역에서 추진 중인 외국어고교 설립 문제에 대해 "지방에서 인재들의 유출을 막기 위해 외국어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결국 학생들은  졸업 후  서울 등 타지 대학으로 가고 있다"며 "일반 고교에서 학생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이런 문제들은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감 직선제는 전교조가 교육 자치를 시작하면서 부터 주장해왔던 제도"라며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교육감 후보들의 정책과 인물을 평가하는 정책 선거가 돼야지 정당이나 금권이 개입하는 선거로 흘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서용범 부교육감과 만나  전국에서 4번째로 수업시간이 많은 울산 중등 교사들의 업무경감을 위해 교사 증원 등을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농어촌 교육 살리기’ 여론을 확산시키고 교육현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와 함께 대안을 찾고자 '교육희망 행진21' 전국 순회 대장정을 벌이고 있다.  /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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