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이 20일 오전 11시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친절민원도우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웃음특강’이 열었다. 구청 민원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도우미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 날 특강에서는 한국웃음건강협회 김택기 울산센터장이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음으로 행복해진다’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 센터장은 이 날 △웃음의 의미 △웃음의 효과 △웃음의 종류 △웃음과 스트레스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강의했다. 또, 다양한 공동체놀이를 곁들여 ‘혼자서 웃을 수 있는’ 실전 웃기 연습도 함께 하는 등 강의 시간을 내내 ‘웃음과 재미’로 채웠다. 민원도우미들은 “여러 가지 ‘웃음법’을 배워 실천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얼굴이 밝고 환하면 구청을 찾는 방문객들은 물론 지역 전체가 밝아지지 않겠냐”고 즐거워했다. 이들 민원도우미는 동구여성전문자원봉사회 산하 ‘친절 민원 봉사회’ 소속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2인 1조씩 팀을 이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민원실 입구 데스크에서 안내 등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동구 남목3동 주민센터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특강’이 이어졌다. /김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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