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광장 '잉글리쉬 플레이랜드' 9월 행사가 29일 오후 3시부터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분수광장 일대에서 '자연의 세계(The wold of nature)'를 주제로 열린다. 이 날 광장에서는 '자연'이 담긴 다양한 놀이와 영어대화를 접할 수 있는데, 우선 기존 '프리토킹' 코너에서는 '나뭇잎과 나무들' '여러가지 동물들' '4계절 이야기'를 주제로 영어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종이접기와 단풍잎 만들기도 즐길 수 있다. 수강생 50여명으로 이뤄지는 기존의 '학생체험 야외부스'도 주제에 맞게 '단풍만들기' '라이언 킹 노래 부르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추석을 어떻게 보냈는지 자신의 경험담을 친구들과 영어로 나누는 순서도 준비돼 있다. '미니도서관'에서는 자연과 과학에 대한 동화책을 영어로 읽어주고 들은 뒤에는 함께 영어대화를 나눈다. 광장 입구쪽에 '링 던지기' '공 굴리기' '훌라후프' 등을 할 수 있는 게임코너도 준비돼 누구든지 이곳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커피&스낵 코너'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영어로 대화하며 구매할 수 있으며, 페이스 페인틍 코너에서 영어대화를 하며 원어민들로부터 그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추석이 끝난 뒤 자신만의 명절 얘기를 원어민들과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을 느낌을 놀이와 함께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가 올 경우 울산과학대학 '청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서 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자치행정과(230-9234)나 울산과학대 어학교육원(230-058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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