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봉계 한우불고기단지내 체육공원에서 봉계 불고기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전국 최초의 먹거리 특구로 지정된 봉계불고기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올해 불고기축제의 기본방향을 축제를 통한 방문객 및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봉계불고기단지 이미지 제고 등으로 정하고 다양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봉계불고기단지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집중화(‘한우’ 봉계식 주제 부각), 차별화(대형 먹거리장의 업그레이드), 매출증대 (팩키지형 포장상품을 개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축제기간 동안 천도제와 봉계한우가요제 등 공연.경연마당은 물론 관광객들이 직접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과 한우골든벨 등 참여마당, 시식체험장 등 먹거리마당 등으로 나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초의 먹거리 특구로 지정된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또 지역 한우불고기의 전통성과 참맛을 널리 알려 축제의 명성을 유지시키는데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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