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발전협의회(회장 박장원)는 28일 오후 삼남중학교 대강당에서 교육용 도서 1300권을 전달한다. 이날 기증식에는 24개 자연부락 이장과 17개 기관장, 관계 주민들이 함께해 학업증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향후 5억원의 장학금을 만들어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남중학교 도서관에는 이미 자체 구입한 300여권과 교내 도서기증운동 및 롯데재단과 삼성 SDI로부터 1600여권이 확보돼 있어 총 3000여권의 도서가 확보된다. 박 회장은 "이번 도서기증을 통해 삼남중학교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이 지속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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