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10월10일 동천체육관 앞에서 열리는 나눔장터 개장에 앞서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중구청이 주최하고 새마을운동 울산시 중구지회가 주관하는 나눔장터는 10월 10일 오전 10시 동천체육관 앞에서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나눔장터는 ▲판매코너 ▲수리코너 ▲기증코너 ▲우유팩 모으기 등 코너 별로 다양하게 개장된다.

취급물품은 ▲장식소품, 아용용품, 신발, 액세서리, 넥타이, 혁대, 소운동 기구, 가방, 스카프, 문구류 등 생활용품과 ▲밥솥, 선풍기, 소형TV, 비디오, 컴퓨터 등 가전제품 ▲보행기, 유모차, 장난감 등 유아용품 ▲책, CD, 교육용비디오테이프+책, 미술품 등 문화용품 ▲조리기구, 그릇, 수저 등 주방용품 ▲여성의류, 남성의류, 아동복, 청바지, 교복, 체육복 등의 의류로 다양하다.

부대행사로는 먹거리장터와 건강검진, 헌옷수선, 우산 수리 코너가 운영된다.

행사 참여자 접수는 중구청 환경미화과에서 인터넷, 전화, FAX, 방문접수 등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7일 중구청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나눔장터에 참여해 아껴 쓰고, 다시 쓰며, 자원을 절약해 환경보전에 다 같이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권승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