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력동원소집통지서 E-mail 수신 신청 접수
 
▣ E-mail 교부로 예비군 편익증대 및 예산 절감 효과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송두표)은 2007년도부터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E-mail로 교부함으로써 예비군들의 편의를 증대하는 한편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병무청에서는 종래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병력동원소집 대상자에게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교부해왔다.
 
그러나, 이로 인해 맞벌이 부부, 단독세대 등 예비군의 주간에 부재하는 사유로 통지서 반송율이 12%에 육박하게 되어 통지서를 교부하는데 많은 행정력과 예산이 소요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비군들이 반송통지서 수령관계로 병무청에 문의하거나, 직접 우체국을 방문하는 등 다소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병무청에서는 2007년부터 예비군들이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편리하게 받아보게 하기 위하여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E-mail로 통지서를 교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E-mail 수신을 원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예산절감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E-mail을 통한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 교부차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8년도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E-mail로 수령 하고자 하는 사람은 2007년 12월 20까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E-mail 병력동원소집통지서 수령 신청』에서 신청하면 가능하다.
 
한편, 병무청에서는 예비군의 개인정보(핸드폰 번호, E-mail 주소)는 통지서 교부와 병무행정안내 용도로만 사용되는 등『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엄격히 보호된다고 밝히고,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E-mail 수령 동의 신청을 당부했다./부산=황상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