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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기적의 도서관"
어린이 전문도서관 "우뚝"
 
  기사입력  2005/05/16 [09:53]
북구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 9개월 만에 52곳 2천829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서의 모델이 되고 있다.

15일 북구청에 따르면 기적의 도서관은 지난해 7월 28일 개관했으며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국 각처 52곳에서 2천829명이 기적의 도서관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기적의 도서관을 견학한 곳 가운데 어린이 집, 유치원 등이 34곳에 이르며 일주일에 2~4차례씩 유아시설의 방문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 성동구청, 금산 기적의 도서관 운영위원, 외동도서관, 웅상도서관 등 각 기관에서의 견학뿐만 아니라 신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부산대 문헌정보학과, 경남대 도서관 근무자 등 대학의 도서관 관련자들도 기적의 도서관을 다녀갔다.


특히 시 교육청이 지역내 23개 초등학교 도서관을 새로 짓거나 고치기로 결정하고 예산을 지원함에 따라 지난 12일 울주군 중남초등학교 도서관 관계자가 방문하는 등 향후 각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해 기적의 도서관 견학이 이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기적의 도서관을 견학하는 것은 엄숙하고 책상위에서만 책을 볼 수 있는 기존의 도서관과는 달리 기적의 도서관 특유의 독서지도 프로그램과 자유분방한 분위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적의 도서관은 도서관 내에서 뛰어 놀 수 있고 엎드려 책을 볼 수 있는 등 모든 것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적의 도서관 오세천(36) 담당자는 어린이 도서관에 대해 "어린이들이 도서관 이용법도 배우고 책을 어렸을 때 부터 가까이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중요하다"며 "도서관이 재밌는 곳이고 스스로 찾고 싶은 맘이 생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각종 어린이 도서관을 새로 만들거나 리모델링할 때는 늘 어린이를 배려하는 관점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고 어린이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송근기자

사진설명; 북구 기적의 도서관의 견학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남초등학교 관계자가 지난 12일 방문해 도서관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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