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예술고등학교(교장 황우춘)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자매교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음악학교와 합동연주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연주회에서는 노보시비르스크 음악학교 마르첸코 교장 등 11명이 라프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울산예고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외에 오보에, 색소폰, 호른의 독주가 피아노 반주로 연주된다.
울산예고는 하이든 첼로협주곡 1번과 피아노 트리오, 소프라노 솔로, 오보에 연주를 비롯, 이규선 지휘로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중 '행진곡 풍으로를' 합창하고 러시아 얀 교수와 김정호 지휘로 오케스트라를 연주한다.
이들 두학교는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합동연주회와 학생들의 홈스테이 등으로 한.러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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