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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 발전사업 중국시장 진출
현대중공업
 
  기사입력  2005/05/19 [08:56]

현대중공업이 중국 빙윤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발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중공업은 18일 오전, 중국 산동성 옌타이(煙臺)시에서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빙윤그룹 위위안보(于元波)회장 등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보일러 합자사인 연대현대빙윤중공유한공사(이하 연대현대빙윤)의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과 빙윤그룹이 55대45의 비율로 총 1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연대현대빙윤은 중국 산동반도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4만5천 평, 건평 7천 평 규모로 지난 2004년 5월에 착공, 같은 해 12월에 완공했다.
이번 합자사 준공은 세계의 공장으로 성장한 중국의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고 그 중 석탄을 연료로 증기를 발생시키는 유동층연소보일러(CFBC) 제작 등 발전설비의 해외시장 발전부문 EPC(일괄도급)공사를 경쟁력 있게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대현대빙윤은 시간당 240톤의 증기를 생산할 수 있는 유동층연소보일러를 연간 8대(물량 1만1200톤) 제작하게 되며, 향후 발전 사업품목인 폐열회수보일러(HRSG) 및 환경설비사업 등 수주 물량 증가를 대비해 이미 추가부지 5만5천 평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미 국내에 건설된 14기의 열병합 보일러 공사 중 LG화학 여수공장, SK케미컬 울산공장 등 10개의 공사를 시공한 바 있으며, 해외에는 미국 베이쇼어사 등에 15기를 수출하는 등 국내 유동층연소보일러 업계 1위의 기술력으로 연대현대빙윤에 영업, 설계, 생산, 품질관리의 선진기술 및 관리기법 등을 전수했다.
연대현대빙윤은 올해 사업목표인 수주 1천800만 달러와 매출 1천2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며, 4년 후 매출 1억 달러 목표를 갖고 환경설비 등 합자사 사업구조의 다변화 및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차주용기자

사진설명: 현대중공업은 중국 빙윤그룹과 기술제휴를 맺고 18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에서 민계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일러 합자사인 연대현대빙윤중공유한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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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5/19 [08:5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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