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진하해수욕장 번영회(회장 김치권)과 공동으로 ‘2008 울주 진하달맞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행운의 복조리 나누주기와 민속널뛰기, 소망지 달기, 투호놀이, 부름깨기 등 부대행사와 식전행사인 명선도의 터울림, 개막식 및 기원제, 식후행사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식전행사인 명선도의 터울림에서는 풍물길놀이와 모듬북 공연, 창작무 공연 등이, 식후행사에서는 기원무 공연과 채화 및 불씨전달, 달집점화, 대동놀이 한마당, 달맞이 콘서트,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한편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울주군 내에는 모두 11여곳에서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을특성에 따라 농악놀이와 윷놀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각종 세시풍속놀이가 다채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최재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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