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2004년 정기분 종합토지세를 부과하고 오는 16일부터 이달말까지 납부받는다.
군은 6월 1일 현재 관내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종합토지세 7만7천731건 80억9천900만원, 도시계획세 3만5천588건 21억5천만원, 농어촌특별세 420건 6억9천500만원, 지방교육세 7만7천731건 16억1천900만원 등 2004년 정기분 종합토지세 125억6천3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종합토지세를 납부받기로 하고 납세고지서 전달 상태 점검을 비롯 읍·면별 납부독려반 운영 등 체납세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납부편의를 위해 울산지역 전 금융기관과 전국 우체국 등지에서도 종합토지세를 납부받고 있다”며 “납기내 납부한 성실납부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