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지난 9일 창립 42주년을 맞아 최태원 SK㈜ 회장 등 임직원과 가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물류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 회장은 “SK㈜는 지난 62년 10월 국내 최초의 정유회사로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42년 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평가하며 “이 과정에서 70년대의 오일쇼크, 90년대 말의 외환위기 등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를 사회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기업, 고객으로부터 선택 받는 기업,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자”고 덧붙였다. SK㈜는 창립 기념식을 끝낸 뒤 인천물류센터 내 운동장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가하는 체육대회를 가졌다. 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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