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김수연이 제85회 충북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육상 100m 허들에서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울산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관련기사 9면 이와 함께 역시 울산시청 이연경도 대회 3연패를 하며 여자 일반 100m 허들에서 우승하고 시청 김미정이 경보 20km에서 우승하는 등 육상에서 울산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선수단은 10일 농소고 강동진이 사이클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 김미정(울산시청)이 20km경보에서, 학성여고 강지나가 체조에서, 북구청 주입상이 사격 트랙 개인전에서, 태권도 윤성희(삼성 에스원)가 각각 금메달을 따는 등 이날 하루 모두 8개의 금메달과 6개의 은메달, 11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울산은 10일 현재 금17, 은10, 동18를 차지해 광주와 14위를 놓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 울산은 광주와 인구는 비슷하지만 광주선수단(678명)에 비해 훨씬 적은 451명이 출전하고도 대등한 점수를 유지하고 있어 전국 시도 체육계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석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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