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전체실적 18% 달해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부산, 경남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협약보증 지원규모가 7개월여만에 800억원을 넘어섰다.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본부가 지난 3월 10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자재난 긴급자금 협약보증제도를 처음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509개업체에 모두 822억을 보증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40개 업체에 375억원을 지원받았고 울산이 21개 업체에 32억원을, 경남이 248개 업체에 415억원을 각각 지원받아 신용보증기금 전체 지원실적 4천578억원의 18%에 달했다. 신보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부산지역 긴급자금 협약보증 지원 실적이 높은 것은 그만큼 원자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은 탓”이라며 “당초 6월까지로 예정됐던 협약보증 지원을 올 연말까지 1차 연장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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