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가 중소기업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종합컨설팅사업이 정보화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체들에게 좋은 반응 얻고 있다.

23일 울산상의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에 따르면 올해초 울산상의와 지역 IT업체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한 정보화종합컨설팅사업시행기관으로 지난달 12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선정됐다.

올 상반기 현재 울산상의를 중심으로 한 컨설턴트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종합컨설팅사업은 지역내 (주)대도기계, (주)조광선박을 포함한 17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정보화시스템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어 지역 업체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보화종합컨설팅 사업은 정보화 조직 및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수준에 맞는 단순 정보시스템 등의 구축 지원을 통한 정보화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보화종합컨설팅 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내용에 따라 총 소요비용의 75% 범위내에서 업체당 최저 450만원에서 최고 1천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사업 수행기간은 약 4개월이 소요된다.

울산상의는 하반기에도 추가 신청업체를 배정 받아 지원할 계획이며, 정보화종합컨설팅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6월말까지 부산·울산 중소기업청으로 신청하면 되고, 중기청에서 기업선정 및 컨설팅기관을 배정한다./최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