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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유 승용차 시대 활짝
기아차 ,프라이드 디젤 본격 시판
 
  기사입력  2005/05/24 [09:01]


첫 국산 경유 승용차인 기아차의 신형 프라이드 디젤 모델의 출고가 시작되면서 국내에서도 경유 승용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날 프라이드 경유 승용차를 국내 최초로 출고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국산차로서는 첫 경유 승용차인 프라이드 디젤모델은 지난 18일 환경부의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에 들어갔으며 현재까지 사전 계약 물량이 1천800여대에 달하고 있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디젤모델이 본격 출고됨에 따라 대기수요가 몰려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프라이드에 이어 내달 쎄라토 디젤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오는 11-
12월께 시장 상황에 따라 디젤 엔진을 장착한 중형 옵티마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MG)도 내놓을 방침이다.

현대차도 이달 아반떼 XD를 시작으로 베르나 후속 신차(프로젝트명 MC. 8월),
클릭(11월), 쏘나타(12월) 등의 경유 승용차 모델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의 경우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인해 정부측과 올해 내수용 경유
승용차 생산량을 3만400대로 제한하고 유로3와 유로4 기준을 50%씩 적용키로 합의했
지만 내년에는 생산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현대.기아차 외에 르노삼성차도 연말 유로4 기준의 SM3 디젤 모델을 내놓는 데
이어 SM5나 SM7의 디젤 엔진 장착도 검토할 예정이며, GM대우차는 1.5ℓ와 2.0ℓ 모
델 가운데 차종을 선정, 내년부터 경유 승용차를 내놓을 방침이다.

수입차 업체들도 디젤 승용차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푸조의 공식 수입.판매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 3월 경유승용차 '407HDi'의 수동변속기 모델에 대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달초 자동변속기에 대한 인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푸조는 407HDi에 이어 내달 807HDi와 607HDi 등의 디젤차량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골프, 파사트, 페이톤 등의 디젤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인증을 추진중이며 아우디코리아도 올 초 인증절차에 들어간 디젤승용차 'A6 3.0 TDI'의 승인이 나오는대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벤츠는 E클래스의 디젤모델의 도입을 추진중이며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고급 세단인 300C의 디젤모델을 오는 9월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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