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이 양심과 생명이 존중되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1일부터 오는 7월말까지 2개월간 '선지키기'운동을 전개, 집중단속과 함께 홍보활동을 벌인다.

이번 교통안전 선지키기 운동은 그동안 정지선 지키기로 조성된 교통안전 의식을 선지키기 운동으로 승화시켜 교통안전의식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차 대 사람의 사망자가 차 대 차 사망자보다 많았으며, 이륜차 사망자 수는 600% 증가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번 선지키기 집중단속 기간중 정지선위반을 비롯해 중앙선 침범, 안전띠 미착용, 무단횡단 등에 대해 중점단속을 하게 된다.

특히 울산경찰청은 단속과 병행해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업탑, 울산역, 옥현사거리 등 3개소에 홍보탑을 설치하고, VMS전광판 17개소에 선지키기 홍보문구를 내보내고, 매월 4일 교통안전의 날 캠페인 행사와 이달중 교통사고줄이기 범시민 대회때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회원 등 관련단체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선지키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