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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따라 내려온 중앙 공연물 4개
연극·악극·뮤지컬등 무료관람
 
  기사입력  2004/10/12 [20:51]

14일 서울튜티앙상블 ‘모차르트 음악회’
19일 극단 청우 창작극 ‘웃어라 무덤아’
24일 미국 최장수 뮤지컬 ‘판타스틱스’
26일 이윤택연출 악극‘곡예사의 첫사랑’

△해설과 함께 듣는 ‘모차르트 베스트’(14일 오후 7시30분·문예회관 소공연장)=서울튜티앙상블의 수준높은 연주와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와 만날 수 있는 음악회이다.
서울튜티앙상블은 실내악발전과 저변확대에 목적을 두고 지난 88년 창단한 실내악단.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1악장, 교향곡 제 40분 1악장, 피아노 협주곡 23번 2악장,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1악장, 오보에 협주곡 제2번 1악장 등이 연주된다.

△연극 ‘웃어라 무덤아’(19일~20일 오후 7시30분·문예회관 소공연장)=극단 청우의 창작극 ‘웃어라 무덤아’는 ‘인류 최초의 키스’로 각광을 받은 희곡작가 고연옥의 그 다음 작품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초연됐을 때부터 관심을 모았다.
참혹하게 살해된 할머니의 죽음과 사라진 백만원의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들의 이야기가 극의 줄거리다.
슬프고 소름끼치는 주제는 진실과 위선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관객들을 서늘한 웃음 속으로 몰아넣는다.
1994년 ‘함께하는 연극’을 표방하는 ‘푸른 연극인 공동체’로 연극계에 첫발을 내딛은 극단 청우는 ‘에쿠우스’ 등으로 현 연극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 김광보씨가 주축인 극단.

△뮤지컬 ‘판타스틱스’(24일 오후 3시, 7시·북구문예회관)=어쿠스틱 로맨스 뮤지컬이란 부제가 붙은 이 공연은 톰 존스 작·김달중 연출로 청춘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1960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의 한 소극장 무대에서 시작된 뒤 지금까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수차례 무대에 올리고 있는 작품이다. 노래 ‘트라이 투 리멤버’로도 유명한 브로드웨이 최장수 뮤지컬. 동숭아트센터 제작.

△악극 ‘곡예사의 첫사랑’(26~27일 오후 7시30분·문예회관 소공연장)=연희단거리패(연출 이윤택)의 작품 ‘곡예사의 첫사랑’은 일제 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던 유랑극단의 악극을 현대 정서에 맞도록 국립극단의 이윤택 예술감독에 의해 대중극으로 복원됐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의 마지막 서커스단의 맥을 잇고 있는 ‘동춘곡예 예술단’의 각종 묘기와 서커스, 마술, 차력쇼, 신파극을 접해 볼 기회다.
김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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