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언양 삼남지역 중학교 교육 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삼남중학교 신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만규 울산시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와 언양 삼남지역 사회단체 및 주민대표자들은 12일 오전10시 강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가칭 삼남중학교 설립추진협의회를 열고 학교 설립에 관한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했다. 2006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설립추진중인 삼남중학교는 이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언양읍 가천리에 학교를 설립하도록 하고 있다. 정확한 학교규모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로 인근 장백 임대 아파트 문제가 해결돼야 구체적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강남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계획대로 학교가 신설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립되는 학교에는 언양중학교와 언양여중 학생들이 분산될 예정이다. 박석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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