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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력 뛰어난 우수木 발견
복원기술 현장설명회
 
  기사입력  2005/06/08 [09:14]


울산지역 공단의 산림의 유지를 위해서는 내성능력과 정화능력이 우수한 품종을 선발해 이를 현장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공단 식생 복원기술'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이재천 박사는 "지난 10년간 공단 주변에서 자생하는 해송, 산벚나무, 가중나무, 졸참나무 등의 생장, 피해율, 오염물질 해독 능력등을 연구해 공단에 적합한 품종을 찾았다"고 주장했다.
이 박사는 "연구 초기 온산과 여천동 돗질산등의 수목 중 상태가 양호한 후보목을 골라, 인근 지역과 산림원 인근에 심어 생육 상태를 점검해 왔다"면서 "그 결과 후보목들이 다른 지역에 심은 동종의 수목, 전혀 다른지역(수원)의 동종 수목과 비교해 월등한 내성이 있음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특히 해송의 경우 수원지역의 소나무를 울산에 심었을 경우 기후 조건등으로 초기에는 빠른 성장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종자 생식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화분발아율 조사에서는 공해에 강한 그룹 후보목이 발아율 92.5%, 다른 수목의 발아율 이 81.5%로 나타나 공해에 강한 그룹의 생식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박사는 또 "국립산림과학원 인근 산림에 클론보존원을 조성해 후보목과 다른 수목의 유전적 요소을 점검한 결과 후보목들에게서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유전적 다양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박사는 " 공해 피해로 자연 생태계가 한번 파괴되어 스스로 복원능력을 상실하는 경우기 많다"면서"산림원에서 선발한 우수품종들을 적극 활용해 공단 주변 산림을 살리는데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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