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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이달말 한국 방문
 
권순덕 기자   기사입력  2009/06/17 [15:23]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러시아대표팀 감독이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7월 1일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건립된 '히딩크 드림필드(Hiddink Dream Field)Ⅲ'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

'히딩크 드림필드'는 히딩크 재단이 1억여 원을 들여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장애인 전용 풋살 구장으로, 이번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07년 충주성심맹아원, ‘08년 포항 한동대학교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됐다.

히딩크 감독은 한일월드컵 이후 2003년 네덜란드에 세운 히딩크재단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을 펴왔고, 지난해 7월 방한해 경기도 수원 경기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안에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제3호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히딩크축구센터(HSC)’를 건립되면, 총괄 감독을 맡아 1년에 두 차례 이상 한국을 방문해 선진축구의 이론과 실기, 철학 등을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직접 가르칠 예정이다.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대표팀 사령탑으로 2010남아공월드컵 예선 중임에도 방한 약속을 지킨 것.

이날 준공식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은 물론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5월 29일 “2009 경기도 장애인 풋살대회” 개최했고, 준공 행사 당일 히딩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승과 3·4위전이 진행된다.

'히딩크 드림필드'는 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꿈의 장소로, 장애인 아동 및 청소년에게 희망과 재활의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월 '한 시즌만 맡는다'는 조건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감독으로도 부임해, FA컵 우승을 이끌어냈다.

지난달 30일 FA컵 결승전 직후 곧바로 러시아로 날아간 히딩크 감독은, 지난 10일 핀란드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 D조 최종예선에서 3-0으로 이겨 승점 15점으로 현재 선두 독일에 승점 1점차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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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6/17 [15:2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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