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워낭소리, 대밭에 가다!
 
권순덕 기자   기사입력  2009/06/22 [12:29]

워낭소리가 6월24일 저녁 8시에 울산 십리대밭에서 울려 퍼진다. 

울산미디어연대(대표 김진영)에서는 월1회 개최하는 정기상영회(이번이 31회째)를 울산의 건강명소가 되고 있는 울산십리대밭에서 야외상영회로 펼치기로 했다.  

6월 24,일 수요일 저녁 8시에 십리대밭(태화동 주 진입로)에서 상영될 영화는 전국 관람객 300만을 돌파하고, 한국독립영화의 신기원을 이룬  <워낭소리>이다.  

김진영 대표는 이미 관객의 수와 범위에서 한국이라는 수준을 뛰어 넘어버린 대단한 영화를 울산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방식’의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독립영화관객 1만은 상업영화 10만으로 치는 것이 보통 독립영화계의 속설이다. 그만큼 독립영화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역설적 표현이다. 그런 만큼 이번 상영회는 울산시민들의 독립영화향수에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미디어연대 이강민 프로그래머는  “<워낭소리>의 부제는 ‘Old Partner(올드 파트너)’로 제목에서 말해 주듯이 삶의 황혼인 80 노인과 40살 소(牛)를 통해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잊혀 가는 우리들의 인간상을 한번쯤 성찰해보자는 의미로서, 이 영화는 농촌영화만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울산의 40년 역사를 묵묵히 바라보고 있었던 <십리대밭>이 이제 울산시민의 노력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이때, ‘환경과 생태’, 그리고 ‘건강’의 새로운 코드가 문화코드와 브랜딩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려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상영장소를 중구<십리대밭>으로 정했다고 한다.

한편, 아카데미, 칸 등 세계유수의 영화제가 상업화되고 있는 요즈음 가장 진실된 영화의 작품성을 반영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선댄스영화제가 2009년 <워낭소리>를 초청해서 전 세계 관객에게 한국독립영화의 진수를 보여 주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엔 형제, 쿠엔틴 타란티노, 마이클 무어 감독을 발견한 명실상부 가장 ‘핫’한 이 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9/06/22 [12:29]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