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울산시 중구 심포니오케스트라(회장 오나윤)의 공연이 23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제6회 정기연주회에는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슈트라우스의 피치카토폴카, 그리고 베토벤 교향곡 1번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중구 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최근 경제난으로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었다”며 “이번 연주회는 지친 몸과 마음에 훈훈한 감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 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당초 순수 음악동아리인 프리모오케스트라에서 출발했으나, 중구의 각종 문화행사에서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해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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