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스릴과 짜릿한 어드벤처로 무장한 국내 최초 리얼 괴수 어드벤처 <차우> 속 캐릭터 ‘김순경’의 신상이 공개됐다. 엄태웅이 열연한 ‘김순경’은 얼떨결에 식인 멧돼지 사냥에 동참하게 돼 예상치 못한 활약을 벌이게 된다.

10년째 범죄없는 마을 삼매리에서 인간 사냥에 나선 식인 멧돼지와 놈에게 맞서는 5인 추격대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린 괴수 어드벤처 <차우>. 각각 다른 목적을 가지고 식인 멧돼지 사냥에 임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5인 추격대의 신상 프로파일이 공개됐다. 그 첫번째는 엄포스 엄태웅의 변신이 돋보이는 캐릭터 ‘김순경’.


다혈질 김순경, 졸지에 삼매리로 발령받다!
등 떠밀려 시작된 식인 멧돼지 사냥! 그 결과는?!

가족관계: 임신 8개월인 아내 미영, 치매 걸린 노모
직업: 지리산 삼매리 파출소 순경
5인의 추격대 합류 목적: 졸지에 시골로 발령 난 순경,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서울에서 교통 단속을 하며 살던 중, 가고 싶은 곳 2지망에 ‘아무데나’라고 무신경하게 기록한 것이 계기가 되어 졸지에 깡촌 삼매리로 발령받게 된 ‘김순경’. 그는 임신 8개월의 아내, 치매 걸린 노모를 부양해야 하지만 등 떠밀리듯 인생을 사는 고달픈 남자다. 삼매리에서 또한 경운기 단속이나 하며 한가로운 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그러던 찰나에 발생한 잔혹한 토막 살인 사건. 식인 멧돼지의 소행으로 보이는 살인 사건으로 인해 10년째 범죄없는 마을이 발칵 뒤집히며 온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때마침 어머니가 실종되자 김순경은 어쩔 수 없이 식인 멧돼지 사냥에 나선다.

김순경 역의 엄태웅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벗어나 음주 운전자의 멱살을 잡고, 파출소에서 난동 아닌 난동을 피우는 김순경의 다혈질적인 면모를 100% 소화해 냈다. 가만히 있다가도 심기가 불편해지면 욱(!)하는 성질 때문에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로 다가갈 예정. 식인 멧돼지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판 승부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과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엄태웅은 험한 산을 뛰고 구르는 것은 물론 위험천만한 폐탄광에서의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올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것이다.

엄태웅이 열연한 ‘김순경’ 캐릭터의 활약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 <차우>는 신정원 감독의 감각이 돋보이는 스릴과 어드벤처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