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폭염이 내려쬐는 날씨에는 가벼운 반팔차림에도 심하게 더위를 느끼게 마련이다, 심지어 주머니만 비워도 한결 시원해진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필연적으로 이런 더위에서 안전모를 착용해야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특히나 힘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무더운 더위 속에서도 교통사고 발생률은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오토바이의 경우 폭염탓에 안전모 미착용 사고의 경우 사망사고가 오히려 늘어나는 편이다. 안전모를 착용했다하더라도 턱 끈으로 고정하지 않고 모자처럼 머리를 덮듯이 쓰는 경우에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안전모를 올바로 착용하지 않으면 사고 발생시 안전모는 순식간에 머리에서 날아가 버리고 무방비 상태에서 머리가 지면에 부딪혀 치명적인 상처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오토바이를 운행하면서 올바른 안전모 착용은 교통법규 준수 이전에 자신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필수적인 방어행위이다.
경찰은 폭염속에 안전모 미착용의 위험에 대해 그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더운 날씨를 핑계로 안전모 착용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거듭 당부와 더불어 감소하지 않은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를 줄여보고자 사고가 많은 지역이나 장소에 사고 예방 순찰과 홍보 등을 하고 있지만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우선적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경찰의 단속을 떠나 소중한 내 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오토바이 운행시 안전모를 규정에 맞게 안전하게 착용하고 법규를 준수하는 습관을 생활화 해야 한다.
무더운 날씨... 그래도 내건강 내가족을 위해 더위쯤은 기꺼이 참아내는 운전자가 진짜 멋있는 운전자가 아닐까 싶다. 나를 위해, 내 가족을 위해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습관’ 을 준수 하였으면 한다. 울주군 삼동면 주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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