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환경교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엽서를 보낸 이는 강동동 한 주민으로 북구청에서 마련한 '찾아가는 환경교실'에 대한 감사의 내용을 담은 것. 이 주민은 지난 6월 30일 강동 남정자 경로당에서 마련된 환경교실에서 재활용 방법과 쓰레기 무단투기 관련 안내 등의 교육을 듣고, "환경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며 유익한 강의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한 "끈 달린 쓰레기봉투가 불편하다고 구청을 탓했었는데, 환경교실에서 자세한 사용법을 듣고 나니 오히려 내가 잘못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교실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정보들을 전해 달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환경미화과 직원 이상의(37)씨는 "주민들로부터 감사인사를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환경교실에 호응을 보내주시는 주민들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조경아 기자/ulsan-jka@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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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09 [14:17] ⓒ 울산광역매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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