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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방의 문학 전통과 작품세계' 출간
 
편집국   기사입력  2009/07/10 [11:12]
울산지방의 문학 전통과 작품의 실상을 정리한 단행본 '울산지방의 문학 전통과 작품세계'가 9일 출간됐다.
 
이 책은 울산의 고유한 자연과 풍토를 바탕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이뤄진 문학적 성과를 처음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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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성범중(53) 교수가 지은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1장에서는 울산의 지정학적 위치와 문학적 전통 개괄을 통해 울산지방이 1960년대 이후 갑자기 발달한 산업도시가 아니라 문화적으로 유서 깊은 고장임을 밝히고 있다.
 
2장은 처용설화와 치술령에 관련된 설화 등과 연관된 작품을 다뤘으며 특히 박제상과 부인 김씨 및 세딸의 행적에 대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기록된 내용 외에도 일본서기와 후세 문인들의 한시에 나타난 그들의 행적이 양반 계층의 작품인 한시와 서민들의 작품인 전설과 민요에서 얼아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 고찰했다.
 
3장은 울산의 경승(景勝)과 한시의 세계를 조망했다. 중국의 '소상팔경' 시를 모방한 '울주팔경'과 반구대와 대곡천 일대를 소재로 한 한시, 작천정과 작괘천 주변을 제재로 한 한시와 한문의 세계를 다뤘다.
 
4장은 울산 주민의 생활풍속에 연관된 한시와 한문의 세계를 두루 살피고 있다. 관아에 부속된 건축물의 유래를 설명한 기문, 양반들의 산천 유람의 경험을 다룬 산수유기, 서민들의 생활 모습과 풍속을 그린 한시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편린들을 해석해냈다.
 
성 교수는 "작자의 출신지를 따지지 않고 울산지방에 존재하는 소재를 다룬 근대 이전 문학작품을 총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울산지방의 문학적 전통과 작품세계를 개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방의 문학 전통과 작품세계'는 총 333쪽으로 1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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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10 [11:1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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