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자동차검사 지정정비사업자의 검사업무에 대한 적정 이행여부와 시설관리 상태를 점검해 부실검사 예방을 통한 시민의 안전과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총 33개 지정정비 사업자 중 작년 하반기에 실시한 15개 업체를 제외한 18개 업체를 대상으로 울산시 및 교통안전공단 울산검사소가 합동으로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동차검사의 업무범위 준수 및 시설기준 적합여부, 기술인력의 관리실태, 검사장의 환경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자동차검사 지정정비 사업체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함은 물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지시정,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및 재발방지대책 등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실시한 지정정비사업자 지도-점검 결과 5개 업체에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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