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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연말부터 신용보고서 열람
연 1회 소비자에 우편 .이메일등 무료 통보
 
  기사입력  2005/06/14 [08:37]



빠르면 올해 연말께부터 모든 금융 소비자가 자신의 신용평점 등이 담긴 신용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민은행 등 주요 금융사들이 참여한 개인 크레딧뷰로(CB)인 KCB(한국개인신용)는 신용평가 대상 소비자의 신용보고서 내용을 1년에 한차례씩 무료로 통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김용덕 사장은 "통보 방법은 우편, e메일, 인터넷홈페이지 열람 등 여러 형태가가능하지만 비용과 효율성을 따져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통보는 내년중 본격화될 전망이지만 빠르면 올해 연말께 개시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잘못된 개인신용정보의 오류를 수정하고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이의제기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의 경우도 올들어 CB사의 소비자에 대한 통고가 의무화됐으며 소비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오류 확인, 수정 등 절차를 거쳐 30일안에 처리 결과를 소비자에게 다시 통보해주고 있다.

실제 미국 3대 CB사중 하나인 엑스페리안(Experian)사의 경우 월간 120만건의 이의제기를 받을 정도로 소비자들이 신용정보 처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신용불량자 제도가 없어지면서 신불자에 대한 사전 통보 조항도 삭제돼 보완책으로서 CB사의 소비자에 대한 신용보고서 통보가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KCB 관계자는 "다른 CB사들도 소비자 통보를 놓고 비슷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KCB는 한국기업평가,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삼성카드, 삼성생명, LG카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현대카드 등 19개사가 주주로 참여해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거대 CB사다.

CB시장은 이미 한국신용정보와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지난 2002년부터 영업을 개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한국신용정보의 경우 3천200여만명의 신용정보를 담은 CB보고서를 올해 4월부터 금융사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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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6/14 [08:3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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