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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넘어 리그 우승까지"
롯데, 파죽의 8연승 1위 두산과 1.5 게임차
 
노컷뉴스   기사입력  2009/07/23 [10:20]
롯데의 상승세가 '가을야구'를 충분히 집어삼키고도 남을 듯 하다.
21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선두 두산과의 3연전 첫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8연승을 내달린 롯데는 여전히 4위다. 그러나 47승42패 승률 0.528로 1위 두산(46승36패2무,승률 0.548)과 실질 1경기 반차다. 3위 KIA와는 승률 0.001차이.
 
이번 시즌 초만해도 '로이스터 매직'은 꿈이었나 했다. 그러나 이는 1년만에 사라지는 신기루가 아니었다.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페넌트레이스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시즌 초 최하위를 면하지 못하던 롯데는 지난 6월 9일 6위로 반등하더니 이후 조정기간을 거쳐 이제 4위자리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여전히 팀이 하위권에 쳐져 있던 당시 로이스터 감독은 '8월 대반전'을 예고했다. 꾸준히 성적을 끌어올려 8월에는 4위권을 만들어 '가을야구'를 하도록 만들겠다는 것. 로이스터 감독의 대반전은 1달여 당겨져 실현됐다.
 
현재 롯데 타선은 어느 자리 하나 빈틈이 없다. 특히 조성환-이대호-홍성흔-가르시아로 이어지는 중심축이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4번 타자 이대호는 물론, 부상에서 회복한 '주장' 조성환과 이번 시즌 FA로 롯데로 날아든 고참 홍성흔은 극적인 순간마다 해결사로 번뜩이고 있다. 초반 '퇴출설'에 시달렸던 가르시아까지 7월 들어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이며 롯데의 타격은 무시무시해졌다.
 
타석뿐만 아니라 선발에서 불펜까지 투수진도 든든하다. '돌아온' 선발 손민한을 비롯해 3연속 완봉을 포함 9연승을 기록중인 송승준, 조정훈, 장원준등이 모두 마운드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 롯데의 성적이 이같이 치솟지 않는다면 이상할 정도다.
 
롯데는 프로야구 8개 구단중 단일리그 체제에서 페넌트레이스 1위를 못해본 유일한 팀이다. 포스트 시즌을 거쳐 우승을 한 경험은 있지만 (84년, 92년 두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장기간의 꾸준함을 증명해보이는 페넌트레이스 1위는 롯데의 몫이 아니었다.
 
연승은 언젠가는 깨어지기 마련이다. 상승세가 꺾였을때 이를 다시 추스리고 꾸준함을 보이는 팀만이 1위를 가져간다. '가을잔치'를 꿈꾸는 롯데의 꿈은 정규리그 1위까지 치달을 수 있을까. 롯데의 상승세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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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23 [10:2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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