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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국
 
노컷뉴스   기사입력  2009/07/24 [09: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기는 대단했다. 공개연습을 보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선수들의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금호타이어컵 맨유 코리아투어 2009’를 위해 방한한 맨유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훈련을 실시했다. 유료입장임에도 8,000장 이상의 티켓이 팔렸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7,500여 팬들이 맨유의 훈련장면을 지켜봤다.
 
당초 예정보다 10분 정도 늦게 시작됐지만 루이스 나니를 시작으로 선수들이 입장하자 대부분의 관중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웨인 루니가 손을 흔들며 나오자 큰 함성을 질렀다. 후보 골키퍼인 토마스 쿠쉬착과 벤 포스터의 입장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선수는 바로 ‘산소탱크’ 박지성. 누구보다 큰 환호 속에 박지성이 경기장에 들어서자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는 두 손을 아래로 내리며 관중들의 환호를 자제시키는 익살스런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사실 박지성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국내 팬들 앞에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2007년 선수단과 함께 방한했지만 무릎 수술 여파로 인해 벤치만 지켰다. 덕분에 관중들은 박지성이 몸을 풀자 더 큰 환호를 보냈다.
 
세계적인 명문 클럽이지만 훈련과정은 특별히 다르지 않았다. 경기장에 들어선 선수들은 둘씩 짝을 이뤄 공을 주고받았다. 박지성은 역시나 ‘절친’ 에브라와 패스 연습으로 몸을 풀었다. 박지성의 패스를 에브라가 받지 못하자 관중석에선 작은 야유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 뒤 2개조로 나뉘어 공 뺏기를 했다. 또 순발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도 잊지 않았다. 도구와 방식에 조금 차이가 있을 뿐 한국식 훈련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 골키퍼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한 쪽 구석에서 따로 훈련을 했다.
 
2개조 4개 팀으로 나뉘어 재차 공 뺏기를 했고 박지성도 폴 스콜스, 에브라 등과 한 팀을 이뤄 훈련에 임했다. 계속된 크로스에 이은 슈팅 연습과 반 코트 게임. 마지막은 미니게임이었다.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박지성의 크로스와 공격수들의 시원한 대포알 슈팅과 함께 공개훈련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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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24 [09:2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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