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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대표 허재호, 아시아선수권 출전 결단
"어려워도 항상 목표는 우승"
 
노컷뉴스   기사입력  2009/08/03 [10:14]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항상 우승이 목표다.”
 
여전히 자신만만했다. 1차 목표는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이지만 이왕 대회에 출전하는 이상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겠다는 게 남자농구대표팀 허재 감독의 생각이다.
 
대표팀은 31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5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ABC대회) 출전을 위한 결단식을 가졌다. 대표팀은 8월6일부터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8월3일 출국한다.
 
일단 목표는 3장이 걸린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 확보다. 대표팀은 제1회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선수권 참가 자격을 얻었고 이후 존스컵 등을 통해 손발을 맞췄다. 대략 2달 정도 훈련을 한 셈이다.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된다”고 엄살을 부린 허재 감독은 “동아시아대회부터 2달을 연습해 팀워크는 잘 맞는다. 어느 때보다 잘할 것”이라면서 “중동 팀들에 귀화 선수가 많아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하승진, 방성윤이 가세한 만큼 목표를 이루겠다”고 자신했다.

허재 감독의 말대로 중동세가 무섭다. 거기에 아시아 최강 중국까지 버티고 있어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 확보를 장담하기 어렵다. 하지만 허재 감독은 “어려울 수도 있지만 대회에 출전하는 이상 항상 우승이 목표”라고 말하면서 특유의 ‘승부사’ 기질도 발휘했다.
 
무엇보다 방성윤과 하승진의 가세가 반갑다. 221cm 하승진의 가세로 레바논, 이란 등 중동 팀들 뿐 아니라 중국과의 높이 싸움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게 됐다. 방성윤의 합류로 이규섭 홀로 지키던 외곽도 강해졌다.
 
허재 감독도 “방성윤이 오면서 여러 가지로 보탬이 된다. 답답할 때 해결사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하승진도 체력이 아직 정상이 아니지만 리바운드, 수비 등에서 활약하도록 시간 분배를 잘할 것”이라고 둘의 합류를 반겼다.
 
중국과 중동세를 넘을 비책은 바로 수비. 처음 대표팀 소집 때부터 허재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했던 것도 바로 수비다. 변화무쌍한 수비로 중국과 중동 팀들을 깬다는 게 허재 감독의 복안이다.

허재 감독은 “솔직히 중국이 제일 힘들다. 중동세도 신장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존스컵이 끝나고 재정비하는 과정에 있다. 잘 훈련해서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수비에 변화를 주면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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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8/03 [10:1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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