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가 관내 낙상사고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증 뇌병변 장애인을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금요일마다 낙상예방교실을 열고 있다. | |
울산 동구보건소가 낙상사고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증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8월 한달 동안 낙상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동구내 뇌병변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금요일마다 낙상예방교실을 열고 있다.
뇌병변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2∼4배 정도 낙상위험이 높은데다 낙상으로 인해 골절 및 연부조직이 손상되거나, 낙상의 두려움 때문에 활동이 위축될 경우 건강이 나빠지고 각종 질병이 발생하는 후유증이 있어 평소 낙상을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구보건소 재활사업팀은 첫 수업인 지난 7일에는 낙상의 이해 및 낙상이 일어나는 외부요인을 내용으로 하는 수업을 실시했고, 둘째 날인 11일에는 기립성 저혈압 검사 외 4종의 낙상 평가를 통한 낙상 위험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는 낙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뇌병변 장애인에게 빈번히 일어나는 낙상사고를 예방해, 낙상사고에 따른 2차 장애를 미리 예방하고 장애인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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