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햇빛광장에서 박맹우 시장, 윤명희 시의회 의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관광의 새로운 명물이 될 '울산 시티투어 2층 버스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주요 참석인사의 2층 버스 제막행사 및 기념촬영에 이어 시청에서 출발해 태화로터리, 롯데호텔을 경유해 시청으로 돌아오는 2층 버스 시승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티투어용 2층 버스는 중국 네오플란사 동아시아형으로, 1층에는 휴게실, 세면대, 냉장고 등 편의시설이, 주객실인 2층은 43인석 규모로 울산관광 홍보물과 GPS기능의 관광안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탑승 문의 및 예약은 시티투어 홈페이지(http://www.ulsancitytour.com)나 (주)태화세계로여행사(☏275-0295~6)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2층 버스가 운행됨에 따라 이용객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며, 또 울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투어 운행 코스는 기·종착점이 시청으로 ▲평일 오전(오전 10시~12시)은 현대미포조선, 대왕암공원, 현대중공업 등을 ▲오후(오후 2시~6시30분)는 태화강 전망대, 암각화전시관, 고래박물관 등을 ▲주말(토·일, 오후 2시~6시30분)은 태화강 전망대, 암각화전시관, 고래박물관, 언양시장, 고래박물관, 석유화학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간절곶, 명선도 등을 운행한다. 요금은 지역의 관광여건과 타시도의 사례를 검토해 평일 ▲오전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오후 성인 6천원, 청소년 4천원 ▲주말 성인 1만원, 청소년 8천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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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9/10 [10:40] ⓒ 울산광역매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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