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남목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서예교실’ 회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목2동 주민센터 서예교실 회장 김세련씨는 “회원들은 가족 내 세대 차이로 가훈의 필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즘, 자라나는 자녀들의 인격 수양과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는 10월말까지 계속되며,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남목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서예교실 회원들에게는 그동안 배우며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가훈이 없는 가정에서는 이번 기회에 가훈을 만들면 집안의 가풍을 세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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