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추석명절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명절 관행적 선물·금품수수 등 기강해이 사례를 예방하기 위 산하 기관에 대한 공직기강확립 감찰에 들어갔다.
감사관실 조사1담당 등 2개 반 7명의 감찰반을 투입해 9월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전후 실시되는 이번 감찰은 공사·공단을 포함한 부산시 전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 복무기강,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상황실 운영실태, 민생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실태 등에 중점 감찰할 계획이다.
중점 감찰내용을 보면, △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간부급 공무원 중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여부와 명절 관행적 선물·금품수수 및 공금 횡·유용, 관용차량 등 공용물 사적 사용 · 수익행위, 인·허가 등 대민행정 취약분야 부조리, 떡값명목의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 △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 상황실 운영 및 근무 실태와 재난 · 안전사고 대비 예방관리 실태 △ 민생 및 주민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민원처리 기간 준수 및 민원 발생 이유로 반려 등 소극적 처리, 불법 건축·무허가 영업 등 지도 · 단속 해태, 봐주기 식 행정처분, 기타 불법 · 무질서 방치행위 △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실태로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 및 상하수도 등 생활민원 처리대책 등을 각각 점검하게 된다.
이번 감찰활동에 적발된 비위행위자 및 복무규정 위반자, 소극적인 행정처분 및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위반행위자 등은 최상위 양정을 적용해 엄중 문책하고 복무규정 위반사례는 전 부서에 전파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한편, 시민생활 등 민원인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하고 우수사례 제안 등 모범공무원은 발굴하여 포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민생활안정과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출 · 비노출로 예방위주의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필요시 현장과 서면을 병행하여 취약기관과 취약분야에 대해 엄중히 감찰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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