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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산 남문 연못,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변신
 
유정재 기자   기사입력  2009/10/09 [13:02]
부산시(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금정산관리팀)는 금정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남문 연못 일원(금정구 금성동 산67-11번지)을 최근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연못은 꽃창포·부들 등 수생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관찰데크를 만들어 자연 현장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연못은 약 5,500㎡ 규모로 조성됐으며 1억8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9월 28일 준공했다.

부산시는 생태연못 환경보호를 위해 법면부에 조경석을 쌓고 주변에 노각나무와 잔디, 산철쭉 등을 심었으며 연못에는 수련과 고랭이, 부들, 꽃창포, 미나리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해 생태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시민들이 휴식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데크로드와 휴게데크, 관찰데크를 설치했다.
 
특히 시는 지난 4월 생태공원 주변 연못광장에 편의시설(목재데크)을 설치해 등산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6월부터 시작된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연못광장 위에 작은 연못과 쉼터(정자),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못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 예산을 확보해 2010년에는 야생화 단지 확대, 다양한 수생식물 식재, 연못 산책길 개발, 안내판 설치 등 “테마가 있는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남문 생태연못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금정산의 또 다른 명소가 탄생했다” 면서 “앞으로 도심속의 휴식공간 및 자연체험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남문 생태연못 조성뿐만 아니라 금정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보행안전과 편의를 위해 고당봉~북문간 등산로에 대해 목재 데크계단과 고당봉 연결데크를 설치·완료하였으며, 산성고개~남문간 등산로 구간에도 황토 경화포장과 목재데크를 설치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금정산 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분석보고서에 의하면 금정산에 분포하는 식물은 총 142과 463속 837종 100변종 12품종 포함 총 949종으로 조사되었으며 양서류는 총 5과 7종, 파충류는 4과 8종, 곤충류는 총 16목 99과 293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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