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 지역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한 '2009 IT컨퍼런스 울산' 행사가 14일 오후1시 울산롯데호텔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주력산업융합 IT기술'을 주제로 융합의 트랜드에 맞춰 기존 각종 산업분야에 IT기술 접목에 대해 국내·외 저명강사를 초청해 기조연설 2회와 8개 부문으로 나눠 각종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주력산업융합 IT기술’을 주제로 IT분야 지역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한 2009 IT컨퍼런스 울산 행사가  14일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 김운산 기자

1부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황시영 현대중공업 전산총괄 중역이 조선중심 제조산업에 중점을 둔 '산업체에서의 IT융합'을, 최문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IT융합기술의 인프라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실시했다.
 
2부 행사는 총 3개 트랙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트랙1∼2에서는 산학연기관에서 실무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강사가 지역 3대주력산업과 연계한 'IT기반 생산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트랙3에서는 노무라종합연구소 고메이치 마사토시 수석 IT컨설턴트가 일본에서의 '그린IT 추진', (재)기타큐슈학술진흥기구 Car Electronics Center 무토 마사히토 센터장이 '세계 자동차산업의 추세'에 대해 발표했다
 
또 부대행사로 행사장 내에 지역 5개 IT/SW업체가 9개부스를 설치해 IT기술과 제품이 전시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반산업인 제조업의 고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최신IT기술 지원으로 IT/SW 수요창출, 지역 IT/SW산업진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T 컨퍼런스 행사는 IT산업과 지역 기반산업인 제조산업과의 협업을 지원하고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최신 IT기술을 소개하고 제조업에의 성공적인 적용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로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