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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위기의 청소년들 대책 없나
 
편집국   기사입력  2009/10/29 [17:46]
사회가 급속히 변화하면서 청소년들이 각종 사회범죄에 노출돼 있거나 이미 범죄행위자로 사법 처벌을 받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위기현상 타개를 위한 다양한 대책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이 울산에서 열려 관심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29일 오후2시 울산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상담관계자,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청소년 위기,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지역 청소년이 경험하고 있는 위기요소와 위기결과를 알아보고 위기 청소년을 적절하게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분위기와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울산대학교 오승환 교수가 ‘지역 위기 청소년 현황과 부적응 결정요인’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가 참석한 가운데 합리적인 해결방안 제시를 위한 토론을 펼쳤다.

사실 위기의 청소년들은 부모의 이혼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와 함께 결손가정의 청소년 및 조손가정 등 위기에 처한 떠돌이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로 남은 이들을 정규교육과 산학연계한 기능교육을 통해 취업토록 하고 산업현장에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안학교를 설립, 향후 그들이 가정의 따뜻함 속에서 자립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마련이 절실하다.

이제 겨우 심포지엄을 개최할 정도에서 마무리돼서는 안 된다. 위기의 청소년들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제도의 개선과 함께 지방정부의 경제적 지원책 마련이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 심포지엄 등은 위기의 청소년들에 대한 보고에 불과하며 가정해체가 왜 급속한 사회병리현상으로 나타나는지 등에 대한 학자들의 구체적인 연구와 함께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

 자녀양육비 부족 등으로 나타나는 문제들도 청소년들을 위기에 놓이게 하는 대표적 사례가 되고 있음도 살펴볼 문제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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