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설]후원물품 전달 이어져 훈훈
 
편집국   기사입력  2009/10/29 [17:48]
연말을 앞두고 벌써부터 불우이웃들에 대한 후원물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주)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종률)는 29일 10시30분 울산 남구 신정동 울산시 나눔 푸드마켓(대표 이종관)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쌀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경동도시가스가 같은 날, 울산시청을 찾아 동절기를 앞두고 연료비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후원물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어지고 있음은 아직도 사회적 온정이 살아있음이다.

현대자동차(주) 울산지역본부는이날 쌀 40kg들이 63포(500만원 상당)를 울산시 나눔 푸드마켓에 전달하고 울산시 나눔 푸드마켓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후원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 쌀은 현대자동차(주) 울산지역본부가 1사 1촌 결연마을(울주군 언양읍 미연마을)에서 구입한 것으로 결연마을 지원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주) 울산지역본부는 지역 저소득계층이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생활문제만큼은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지속적으로 보태겠다는 뜻을 밝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울산시 나눔 푸드마켓은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 물품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는 무료슈퍼마켓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4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올 1월부터 슈퍼마켓 형태의 음식 나눔 공간으로 회원(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들이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선택. 이용할 수 있는 기초 푸드마켓을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제도를 아직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이들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고 있음은 해결해야할 문제다. 시나 구?군 등 자치단체에서는 푸드마켓의 홍보와 더불어 빈곤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벼룩시장 등의 안내도 수시로 이뤄져야 한다.

또 푸드마켓으로 가져다주는 것 이외에도 바로 이웃 간에 나눌 수 있는 마을 단위의 공동체 개발도 바람직하다. 그리고 떡집이나 방앗간, 빵가게 등을 비롯해 다양한 푸드마켓 후원업체들의 수를 지금보다 더 많이 늘리도록 하는 행정적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

푸드마켓 운영과 더불어 가전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물품들을 나눌 수 있는 알뜰장터도 자주 열렸으면 한다. 한때 우리사회는 아나바다 즉 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 쓰는 운동을 했던 적이 있다. 이런 사회적 운동들이 현실적으로 효과를 낼 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건전한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 하다. 여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각별한 관심이 절대적임을 강조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9/10/29 [17:48]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