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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7층서 어린이 추락
나무가지 덕분에 구사일생
 
ㅣ   기사입력  2005/06/17 [10:05]



아파트 17층에서 떨어진 어린이가 나무가지에 걸려 떨어지면서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16일 오후 6시40분께 남구 삼산동 P아파트 17층에서 A모군(5)이 베란다에서 떨어졌으나 화단에 심어진 나무에 걸리면서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A군은 즉시 울산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별다른 외상을 발견되지 않았으며, 장기 손상여부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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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6/17 [10:0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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