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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전면전 양상으로
학운위 성향 분석 .물밑접촉 등 ..조기 과열
 
  기사입력  2005/06/20 [08:33]


두달 앞으로 다가온 울산 교육감 선거가 결국 간선제 방식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이 투표권을 가진 학교운영위원에 물밑접촉을 갖는 등 교육감 선거가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19일 시교육청과 시선관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에 계류중인 교육감 직선제로의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이달말까지 처리되지 않을 경우 울산 교육감 선거는 현행 방식대로 간선제로 치러진다.

국회는 지난 17일 계류중인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교육위(위원장 황우여) 전체회의에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여야 의원들간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회의조차도 열지 못하고 파행해, 울산의 경우 간선제 방식으로 선거가 치러 질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교육계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기 교육감 출마 후보자들은 지난 3월말 관내 199개 초·중·고에서 선출된 선거인단인 학교운영위원회 2천493명의 성향을 분석하고 학연과 지연, 아파트 조직력 등을 내세워 물밑접촉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울산 교육감 선거의 경우 마지막 간선제가 될 것으로 보여 금권·관권 선거 등 각종 탈·불법이 재연되고 있으며 교육계에서는‘제2의 제주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더욱이 이번 울산 교육감 선거는 출마예정자간의 사전 조율이 불투명해지면서, 벌써부터 4명 이상의 후보자가 난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여 불.탈법 시비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시선관위는 금명간에 시교육청과 교육감 선거 일정에 대해 협의하고, 이달말까지 개정안 국회처리가 안 될 경우 내달 초순께 선거일 공고를 할 예정이다.
/정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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