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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울산공고 야구부 창단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09/11/06 [10:53]
1970년대 학성고에서 야구부 창단돼 선수확보, 지도자 영입문제 등으로 중단된 이후 5일 울산공업고등학교가 야구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지난 5월 8일 울산시교육청에서 야구부 교기를 지정한 후 7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김상만 교육감을 비롯해 박맹우 시장, 윤종수 교육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고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과거 울산에는 학성고, 현대정보과학고, 신정고에 야구부를 창단해 왔으나 선수확보 및 지도자 영입 문제, 야구 인식의 저하 등으로 폐지된 바 있다.
 
특히 울산에 고교 야구부가 없어 매년 제일중학교 야구선수 10여명은 타 시·도로 진학하거나, 진학학교를 찾지 못해 야구선수생활을 중도에 그만두는 사례가 있어 왔다.
 
하지만 울산공고 야구부가 창단으로 제일중 우수한 야구 선수들은 물론 타 시·도 고교의 우수선수를 영입해 정상적인 팀 훈련은 물론 대회출전이 이뤄져 초·중·고교 야구 연계체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울산시교육청은 고교 야구부 창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왔지만 야구에 대한 인식 결여, 열악한 훈련장 여건, 과다한 야구부 운영비 지출 등의 이유로 야구부 창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부 창단으로 소요되는 경비는 시교육청과 체육회 공동으로 향후 3년간 팀이 정상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때까지 충분한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며, 울산공고 총동문회에서도 모교 야구부 후원회를 조직해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은 교육감 지정으로 일찍이 창단이 이뤄져 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교직원, 시청, 체육회 등 다양한 관계기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제야 비로소 창단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울산공고 야구부 창단을 통해 학교 교기육성에 대한 응집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야구부 초대 감독은 연세대학교 야구부 수석 코치를 역임한 최해명 감독으로 선정됐으며 최 감독은 “현재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연마한다면 향후 2년 내에 전국 상위권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이어 "울산교육청에서는 창단 후 선수들이 더욱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내 연습장과 최신 시설의 선수 휴게실을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명문 야구고등학교로 거듭 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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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1/06 [10:5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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