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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고 이경호 선수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 1위
2005 미스터코리아선발전
기사입력  2005/06/20 [09:30]  


울산의 '근육맨'들이 2005년 미스터코리아선발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선수선발전에서 울산체육회 소속 이동익이 제57대 미스터코리아로 선정됐으며, 울산경의고 이경호(3년)가 고등부 75Kg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동익은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3체육관에서 열린 2005년 미스터코리아선발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선수선발전에서 제57대 미스터코리아로 최종 선정됐다.

이동익은 남자 일반부 90㎏이하급에서 정상에 오른 뒤 남자 일반부 9개 체급 챔피언이 겨루는 미스터코리아 선발전에 나가 왕중왕에 올랐다.

이동익은 "20년 동안 운동해온 결실을 이제야 맺는 것 같아 졸업하는 기분"이라며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라고 말했다.

이동익은 오는 10월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11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 대회에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 울산경의고등학교 이경호(3년·사진) 선수도 고등부 75㎏급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경호는 지난 4월 29일 대전에서 있었던 제81회 춘계전국 보디빌딩 선수권대회 75㎏급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이 선수는 올해 전국대회 2개 대회에서 연거푸 1위를 차지해 올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문가들은 이 선수에 대해“최대 장점인 데피니션(근육질)은 고교 선수로는 찾아보기 힘든, 일반부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기강 감독은 “이 선수는 데피니션이 뛰어나기 때문에 벌크(근육의 크기)만 좀 더 키우면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는 “아무런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김석기 울산시 보디빌딩협회장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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