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곳곳에 전단지가 마구 뿌려져있다. 배달업체 전단지, 유흥업소 전단지 등 너무 많다. 아르바이트생들을 시켜 전단지를 배포해 무분별하게 상당한 쓰레기가 된다.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집을 나서면 현관문앞에 각각의 전단지에 붙어 있고 또 차에 가면 온갖 유흥업소 전단지들이 붙어있다. 이런 전단지들은 배포하면서 얼마나 많은 홍보효과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침마다 그런전단지를 보면 기분이 나쁘다. 특히 시내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거리에 주차를 해놓으면 온갖 전단지들이 창문을 뺑둘러서 도배를 시켜놨다. 심지어 경찰차에도 전단지를 붙여놓고 간다. 그전단지들을 붙여놓으면 사람들이 가져가지는 않고 그냥 그 도로에 버린다. 그러면 도시미관을 해치게 되고 도로를 치우기 위해 청소부들이 나와 고생을 해야하고 그 전단지 하나 때문에 이중삼중 일을 해야한다. 공무원들은 거리에서 주차단속만 하지말고 전단지를 배포 단속 좀 했으면 좋겠다. 음식업체 전단지는 그나마 괜찮지만 유흥업소 전단지는 아이들이 볼까 걱정된다. 전단지에는 여성이 야하게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 사진에 걸맞에 업소도 19금이다. 얼마전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아이가 그런 유흥업소 전단지를 가지고 다니는 걸 본적이 있다. 아이가 벌써부터 그런걸 장난감 삼아 가지고 다녀야 겠는가? 제발 무문별하게 전단지 살포를 하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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