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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연구용 전용선 확보 계획
오거돈 장관 기자회견 통해 밝혀
 
  기사입력  2005/06/21 [08:51]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20IWC울산회의가 열리고 있는 롯데호텔 2층 미디오룸에서 열린 모두발언에서 "피셔의장으로 부터 완벽한 회의 준비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해 들었다"면서 "특히 지난 7일 남, 북반구 과학자들이 월드컵 구장에서 축구대회를 열어 화합의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은 크게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이번 울산회의의 성과로 ▲IWC가 우리나라 주변수역역에 대한 밍크고래 실측평가를 시작하기로 한 점 ▲소형 돌고래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전문가, 어업인, NGO들과의 공청회를 통해 밝힐 수 있게된 점 ▲한국 정부의 혼획관리 시스템을 홍보할 수 있게된 점을 꼽았다.

다음은 오장관과 기자들의 일문일답
▲고래포경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고래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다양한 과학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정부는 IWC규약중 상업포경금지조항(10-E항)의 폐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곧바로 상업적 포경을 지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SUPU(지속적 이용을 위한 국회의원 연맹)소속 국회의원의 포경 찬성에 대한 정부의 입장.
- 국회의원들이 포경과 관련해 깊은 관심을 갖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 분들의 생각이 국가를 대표한다고 보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우리나라의 고래 자원 연구는 어느 수준인가
-지난 99년 부터 모두 10차례 연안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밍크고래가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개체수에 대한 정확한 조사기록은 없다. 다만 혼획된 고래를 조사한 결과 참고래, 밍크고래등 모두 17종을 확인했다. 정부는 앞으로 국제기구에서 필요로하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연구를 강화할 것이다.
▲고래자원연구에 대한 정부의 계획은.
- 고래는 해양생태계의 최상위에 있다. 인류공통의 발전을 위해선 고래 자원의 연구가 필수적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고래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정부는 이미 고래연구센터를 울산으로 옮기는 것과 예산을 기존 3억5천만원에서 1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인력도 기존 3명에서 1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고래 연구를 위한 전용선도 확보할 계획이다./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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