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3호기가 20일 오전 11시 발전을 정지하고 약 34일간의 공정으로 제16차 계획예방정비작업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인 고리3호기는 지난해 3월5일부터 20일 현재까지 473일간 무고장 안전운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리원전3호기는 그동안 연속3회를 포함 총 6회에 걸쳐 OCTF(한주기 무고장운전)라는 괄목할만한 기록을 달성했다고 고리원자력본부측은 밝혔다.
한편 34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동안에는 발전연료 교체 및 각종기기 성능점검과 법정검사 등 다음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위한 각종 정비작업을 시행하게 된다./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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