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겨울을 알리는 듯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고 좀 더 추워진것 같다.
 
비가 내리면 사람들이 저마다 우산을 쓰고 다니기 때문에 보행자들은 자신들의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다. 운전자들 역시 빗길에는 와이퍼가 작동하고 비가 내리기 때문에 시야확보가 어렵다. 그리고 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비가 오면 더욱 더 잘 안보인다고 한다.
 
비가 오면 도로에 물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미끄럽다. 더더욱 서행을 해야하는 것이 마땅한데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속력을 내고 다닌다. 그러다 사고가 발생한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안전을 위해서 천천히 다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 도로를 보면 곳곳에 움푹 패인곳이 많다. 이런곳은 비가 오면 당연히 비가 고이게 마련이고 이런 고인곳에 차들이 그냥 지나가게 되면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게 된다.
 
서행으로 지나가도 물이 튀는데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를 내고 가 엄청난 물을 튀긴다.
 
그러면 우산을 쓰고 가던 보행자들은 고스란히 차가 지나가면서 튀긴 물세례를 맞는다. 비가 오는 날씨에는 짜증이 나는데 괜히 지나가다 차가 튀기고 가는 그런 물까지 맞게 되면 짜증은 더욱 더 커진다.
 
운전자들은 평소에도 서행운전을 해야겠지만 비가 오는 날씨에는 특히 더 서행운전에 신경도록 하자.